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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포 자극해 세 결집 … 여도 야도 밑질 것 없는 ‘국정 교과서’
“국가보안법 폐지하려다 역풍 맞았던 노무현 정부가 떠올랐다.”(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) “위험한 도박이다. 교과서에 매몰돼 행여 4대 개혁까지 물 건너갈까 우려된다.”(윤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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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에 자유 허락하지 않는 한 한국서 노벨상 수상자 안 나온다
손병두 회장은 현재의 교육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고 강조했다. 김춘식 기자 손병두(74) 한국선진화포럼 회장은 요즘 말로 스펙(Spec)이 화려하다. 그의 이력을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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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정화 놓고 언쟁까지 벌인 박-문
청와대 ‘5자 회동’은 ‘역사 교과서 회동’으로 흘렀다. 108분 회동 중 30여분을 교과서와 관련한 대화에 쏟았다. 하지만 여권과 야권간의 역사관 차이만 확인됐을 뿐이었다.회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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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위안부 문제 풀 계기” 오바마, 한·일 상대로 물밑 압박
지난해 3월 한·일 정상은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3자회담 형식으로 네덜란드 헤이그 미 대사관저에서 만났다. 회담 장소에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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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발톱 감춘 좌편향 책 안돼” “역사 거꾸로 돌리려 하나”
역사 교과서 국정화에 대한 여야 간의 공방이 15일 경기도의회에서도 이어졌다. 새누리당 경기도 의원들이 새정치민주연합 도의원들의 ‘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촉구 건의안’의 본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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혼인보 영예 사회 환원… 반상의 ‘라스트 사무라이’ 슈사이
#1. 국수(國手)라는 이름이 있다. 본래 수(手)는 재주를 뜻하니 어느 분야든 최고의 기능을 가진 이를 고대엔 국수라 했다. 요즘은 바둑에만 붙이는 이름이다. 현재 한국에서 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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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·독, 북한 비핵화·인권 개선 공조”
박근혜 대통령(오른쪽)이 12일 오전 국빈 방한한 요아힘 가우크 독일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다. 이날 두 정상은 양국 간의 경제·통상, 국제무대 협력 문제와 통일 분야, 한반도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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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·중 남중국해 갈등에 곤혹스런 한국 지나치게 눈치 살피다간 간섭 자초
남중국해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다. 미국 해군은 중국이 남중국해 난사(南沙)군도(스프래틀리 제도) 인근에 조성 중인 인공섬 12해리(약 22㎞) 이내에 함정을 진입시킬 준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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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·중·일 공동 이익 위해선 자국 외교부와도 싸워야”
한·중·일 3국 정상회의의 성과로 탄생한 국제기구가 3국 협력사무국(TCS)이다. 신봉길 초대 사무총장(왼쪽)과 양허우란 현 사무총장이 조만간 열릴 예정인 3국 정상회의 예상 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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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론은 “의원 정수 줄여라” vs 학계선 “대표성 위해 늘려야”
관련기사 정당 개혁 기대감에 … 국민 73%, 오픈 프라이머리 찬성 지난 2월 중앙선관위가 제안한 지역구 대 비례대표 국회의원 비율 200 대 100 조정안은 현재의 의원 정수(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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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금은 미국 쇠퇴기 … 세계는 다극적 혼돈 피하기 힘들 듯
자크 아탈리(왼쪽)와 사공일 본사 고문이 프랑스 파리의 아탈리 사무실에서 만나 대담을 하고 있다. [사진 한불네트워크 이순영] ▶사공=당신의 『21세기의 승자(Millenium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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군산 새만금지구 인근에 ‘복합단지’ 나온다
[이혜진기자] 서해안시대 핵심도시로 떠오르는 전분 군산에 초대형 복합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끈다. '디 오션시티'가 그 주인공이다. 전라북도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형 복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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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경환 "임금피크·청년고용 연계한 지원제도 만들 것"
최경환 경제부총리 [사진 뉴시스]임금피크제를 실시하면서 청년 신규채용을 확대하는 기업에 정부가 지원을 하는 ‘세대간 상생 고용지원’제도가 마련된다.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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청와대 "지금이 찬스" 공무원연금 개혁 밀어붙인다
박근혜 대통령은 30일 나흘째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관저에 머물렀다. 이날 열린 정부 3.0 박람회 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몸이 회복되지 않아 갈 수 없었다고 한다. 박 대통령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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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美, 자국 필요 따라 금리 조절 … 각국 경제 스스로 지켜야”
사공일 본사 고문(왼쪽)과 그레고리 맨큐 교수가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 연구실에서 세계 경제의 현안에 대해 대담을 했다. 안정규 JTBC 기자 관련기사 빈민 지역에 돈만 던져줘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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북 미사일 억제 수단은 필요 … 미·중이 상호 설득하게 해야
미국의 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인 사드(THAAD) 미사일이 요격 시험을 위해 발사되는 장면. 작은 사진은 한반도에서의 사드 방어체계 개념도. [중앙포토] 관련기사 한·중·일 “3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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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의 챌린저 & 체인저] 도시 문제 함께 해결합시다 … 시민·기업과 일감 찾는 샌프란시스코
미국 샌프란시스코에는 ‘시민 기업가 정신(Entrepreneurship in Residence)’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. 최근 각종 ‘공공 데이터’가 개방되면서 이와 관련된 14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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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협 물꼬 트지 못한 한·일 재무장관회의
최경환 경제부총리(오른쪽)와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가 지난 23일 도쿄에서 열린 한·일 재무장관 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. [AP=뉴시스]한·일 재무장관회의가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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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원화계좌 유지” 정부, 이란에 협상단 보낸다
이란과의 교역에서 현안으로 대두된 원화 결제 계좌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정부·은행권 관계자들이 현지를 방문한다.28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획재정부·외교부 관계자와 이란의 원화 계좌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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똑똑한 환경규제가 정착하려면
제19대 국회의 의정활동이 종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. 산적한 현안을 뒷전으로 한 채 정쟁에 매몰되고 있다는 비판은 어느 국회나 유사하지만 19대 국회의 성적표는 특히 초라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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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20대 65%, 호남 59%…사드, 모든 연령·지역서 과반 찬성
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(오른쪽)은 14일 서울 태평로 뉴국제호텔에서 열린 ‘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한 민관합동간담회’에 참석해 “개성공단 입주기업의 경영 애로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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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근혜 “지금부터 다시 시작” … 타깃은 중도층·40대
박근혜 후보가 2일 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 주요 인사에 대해 임명장을 수여한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. 왼쪽부터 선대위 박창식 미디어 본부장, 박 후보, 선대위 정우택 부위원장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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점심은 햄버거로…'황교안 권한대행 체제' 첫날 분주한 총리실
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(국무총리)은 주말인 10일 서울 정부청사로 출근해 현안을 챙겼다.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으로부터 40여 분 동안 업무보고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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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승만 눈치 보다 통화관리 골든타임 놓쳐
━ [중앙은행 오디세이] 무산된 외화표시 채권 발행 1951년 10월 11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휴전을 위한 군사회담. 미군과 북한군 실무자들이 지도를 펴놓고 휴전선을 점검하고 있